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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토탈미술관 국제 미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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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17


토탈미술관 국제 미술전 <후렴구: 발칸 - 한국- 오키나와>


기획의도에서 밝혔듯이 지정학적·문화적으로 발칸, 오키나와, 한국은 일종의 '날카로운 모서리(Cutting Edge)'에 위치한다. 이곳은 파괴와 학살이라는 우울한 이미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따라서 이들의 위치 또한 어쩐지 위태롭게 느껴진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반도와 열도인 이곳은 일종의 '연계' 지점이며, 문화적 충돌과 교차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다층적 공간이기도 하다. 발칸-오키나와-한국을 연결하는 토탈미술관의 이번 기획전시 <후렴구 Refrain>는 지정학적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기억과 갈등이 교차하는 미학적 공간으로서 이 지역을 새롭게 살펴보고자 시도한다.


상처받은 역사와 기억을 새로운 방식으로 그려냄으로써, 치유를 가능케 하는 문화적 감성의 후렴구가 비로소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오키나와의 비행기 추락사건에서 비롯된 테루야 유켄의 작품 <성난 피자 박스>를 비롯, 특히 미술관의 지하 동굴 같은 구조 속으로 울려 퍼지는 영상 작품들의 소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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